새재여울

언젠가 TV에서 우연히 본 프로그램이였는데 어느 카페에서 이 동영상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감동적이고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이 나서 옮겨봅니다

사진/글 : 靑馬(천웅희) 텅빈 고요한 골짜기 막 지나온 발자국 위에 고운 햇쌀 내려앉지만 부둥켜 안고 이별 토하는 낙엽 비가에 산새 울음마저 멈춰버렸다. 정녕 피할수 없는 가야할 길인줄 알지만 만근 발걸음 무게 어찌하나? 난 할일이 아직 있어 조금만 더 하고 갈테니 가을아~ 너 먼저..

14년 10월 25일 조령산 산행 암릉과 바위 밧줄이 참 많았던 산행이다 코스도 만만치 않았고 날씨는 참으로 좋았으며 하산길 조령 2관문 3관문까지 선비 길도 단풍이 참으로 고왔던 산행이다.

사진/글 : 靑馬(천웅희) 텅빈 성곽 벽 모퉁이 소국 위에 낙엽 한장 내려 앉는다. 왠지 진한 커피향보다 소국 향기가 더 다가오고 빈 가슴 공허 더 커저 가는데... 자꾸 깊이 내려 앉는 가을 꼭 이 맘때 생각나는 그 사람 내려 앉는 낙엽보매 더 그리워 진다. 이제 낙엽 한장 더 내려 앉을것이..

사진/글 : 靑馬(천웅희) 초롱불 밝히고 하얀 치마 저고리 입고 붉은 립스틱 바르고 기다리며 하얗게 지새운 밤 짙은 아침 안개 벌써 모두 걷히건만 기다리던 님은 오늘도 정녕 못 오시는걸까? 기별없고 속절없지만 다시 속옷 갈아입고 저고리 고름 다시 여미는데 무심한 해는 벌써 기우는..

14년10월16일 대전한마음토요 정기9회 총회 고민끝에 부회장직을 수락했다. 물론 쉽질 않겠지만...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산악회인데 산우들이 너무 좋다. 매너 분위기 산행지선정 너무 많은 곳. 나에게는 또다른 세상을 준 곳인데... 내가 할수 있는 자그마한 일을 없을까 늘 고민하였는데...

12년 10월12일 오봉산산행이다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찿는 붕서섬이 유명한곳 한달만에 산행하다가보니 힘들다. 안하던 멀미도 하고 A 코스를 가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이다

사진/글 : 靑馬(천웅희) 아침 햇쌀 어제와 동일할진데.. 어젯밤 분명 같은 밤이였을진데.. 푸른 청춘 벌써 다 지나쳤는가? 이제 싱그러운 푸른빛은 동행하던 세월에 실어보내고 어느새 떠날 옷으로 갈아입었구나.. 화려한 어제의 청춘 시절 구차하게 연연하지 않고 아침 햇살에 곱게 머리..

사진/글 : 靑馬(천웅희) 올 가을에는 따뜻한 사람이 오면 좋겠습니다. 가슴 한견이 시리고 찬 바람이 볼을 스치면 두손으로 비벼 감싸줄 그런 사람이 오면 좋겠습니다. 올 가을에는 고운 사람이 오면 좋겠습니다. 이별의 고통에 가슴 아프고 잎사귀 떠난 자리 눈물 흐르면 흐르는 눈물 고..

14년 10월4일 화왕산 한달이상 공부하느라 접었던 산행 운동하지않으니 힘들다 갈대 조망 바람 산우들이 좋은 산행 산행기에처음으로 시 두편을 기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