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정녕 만복대인가? 글 / 사진 : 靑馬(천웅희) 하아얀 수건 쓰고 파란 하늘 머리위 이고 다소곳이 앉아 무얼 그리 생각할까? 흰 비단옷 입은 모습 천상의 선녀같은데 치마자락 날릴세라 삭풍도 비켜간다. 요염한 자태고와 촛대봉 기웃거리고 시샘의 반야봉 얼굴 일그리는데 가픈 숨 몰아쉬고 눈 계단 오르니 ..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2.30
14년 종산제 기원 문 글 : 靑馬 (청마) / 낭독 : 敬天人物(경천인물) 갑오년 종산제 기원 문 충남의 제일 고산이며 명산 서대산 영험의 기운 받으며 오늘 시월 스무아흐랫 날 우리 모두 하나의 마음을 모읍니다. 늘 그러했지만 산! 님이 좋아 사게절 찿아갔고 산! 님이 좋아 매주를 기다렸으며 산! 님이 좋아 ..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2.21
잠자는 식장산... 글 ; 사진 /靑馬(천웅희) 겨울 잠자는 식장산 차가운 삭풍 가지 사이 햇살 속살 드러내고 누굴 기다렸을까? 소복 흰눈 덮고 고이 잠든 너 가만이 다가가 앉으려 하니 희고 고은 속옷 차마 상할까봐 가지 위 곤줄박이 놀라 울었다. 2014년 12월 13일 식장산 스케치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2.21
50회 산행후기 50회산행에서 만난 벽방산 작은 노송 친구 소개로 대한토와 만남이 2011년1월 벌써 4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정말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산이 어떤곳인지도 모르면서 나선 속리산 심설산행 방수 안된등산화 스패치도 안한 상태의 뚱뚱 부은 발 질뻑 질퍽 ..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2.08
50회 산행 벽방산 대전한마음토요산악회와 같이 한 50회 산행 통영 벽방산이다. 물론 3년의 시간이 흘렸지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정말 좋은 세상 하나를 준 대한토가 아닌가? 매사 감사하고 작지만 내가 할수있는 일을 찿아야 하는데... 산행기(등산) 2014.12.08
오래전 낙서 14년6월28일 북바위산 산행후 만난 백합과 산제비 나비 벌써 올한해도 반이 가고 7월 첯날이네요. 무엇이 그리 바쁜지 시간은 뒤도 보지않고 그냥 저 가고 싶은대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시간이 가야 지구도 돌고 삼라만상의 동 식물들도 살수있는것을.. 가는 시간은 ..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2.04
숨어우는 바람소리(플루트연주) 숨어우는바람소리.wma 연주곡명 : 숨어우는바람소리 연주시기 : 2014.11.12 플루트 브랜드 명 : 아주미 S3-RBE 가사 갈대밭이 보이는 언덕 통나무집 창가에 길 떠난 소녀같이 하얗게 밤을 새우네 김이 나는 차 한 잔을 마주하고 앉으면 그 사람 목소린가 숨어 우는 바람 소리. ※후렴 둘이서 걷던 갈대밭 길에 달은 지고 있는데 잊는다 하고 무슨 이유로 눈물이 날까요 아~~길잃은 사슴처럼 그리움이 돌아오면 쓸쓸한 갈대 숲에 숨어 우는 바람 소리 좋은노래모음 2014.11.23
감사하는 하루를... 우리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다가 보면 감사하고 고마워 할일이 참으로 많은것 같습니다. 작은 하나 하나에도 의미가 있고 나름 이유가 있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편 돌이켜보니 또 부족했던것들이... 아쉬운것들이.... 조금 모자란것들이.. 괜한 하지 않아야했을 말... 벌써 11월도 막바지..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1.19
미완성의 노래 펼쳐진 능선에 가녀린 아가씨처럼 찬 바람 지날때마다 석양은 이내 갈것이고 석양 내려앉아도 가는 허리와 긴목은 풀어지는 흰머리 어둠은 바로 드리울텐데 은빛 노을로 물들어 먼 허공만 바라보며 가슴 쓰러내리며 분명 오지 않을 님인데 물결처럼 출렁이지만 긴 기다림에 지처 소리내.. 시와 사진 스케치 2014.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