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 참 마음대로 안되는 일이... 새식구로 맞아들여서 정이 많이 주곤 했는데... 물론 놀이터를 비우는 날이 많긴 했지만 나보다 더 잘 챙겨주는 곳이 있었다니 그러니까 고기만 주면 먹고 다른것은 아예... 나하고는 인연이 아닌것 같애서 이제 걍 이웃으로만 남자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컸다. 이제 가까이 오질 않는다. 포항 김사장이 잘 챙겨주는 이유겠지? 그래도 내ㅐ가 있음 들리렴 고기는 줄테니까? 가족이 아닌 이웃으로 살아가자. 새 가족 일기 2023.12.21
6월 10일 새 가족을 만나다 시골 전원주택에 새가족이 생겼다. 귀여운 냥이다. 이름은 나비로 부르고 있다. 돼지고기를 구어서 꼬셨는데 이제 가까이까지 온다. 6월 15일 오전 7시에 나비야 나비야 부르니 20여분뒤 드디어 나타나다, 우왕 반가운 마음에 계란을 하나 깨서 식빵 한조각과 주니 순식간에 먹어 치우더니 배가 부른지 마냥 뒹군다 6월15일 그런데 이녀석 약 두시간정도 같이 있다가 슬금 슬금 일어나더니 창고뒤로 돌아 가버린다. 불러도 돌아오지 않는다. 이놈봐라. 밥을 너무 많이 주었을까??? 헐 15분뒤에 다시 돌아 와서아예 내 궁둥이 아래에 누워서 움직이질 않는다. 마음이 편하고 아마 경계심이 없어져서 이겠지? 머슴애인데 이놈을 우찌 꼬셔야 제대로 식구가 될까? 새 가족 일기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