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에서 만난 6월... 사진 /글 : 靑馬(천웅희) 백학산에서 만난 6월... 타는 햇살 올듯 말듯 내리지 않는 비 싸리,떡갈나무 절규와 몸부림 능선위에 구르고 길고 긴 기다림 메어오는 목마름 타는 가슴의 아픔 긴 가뭄의 고통이 고성 벽 돌틈에 바둥거리는데 찬란한 연두 4월 붉은 장미꽃 5월을 단숨에 몰아버린 .. 시와 사진 스케치 2015.06.13
월류봉 사진 /글 : 靑馬(천웅희) 강물 옆 바위 두게 봉오리위 팔각 정자야 흐르는 강물에 비친 반영은 곱고 이뻤는데 그믐 초 저녁 어둠 내리는데 어떤 단장하고 날 기다릴까? 2015년 6월15일(음력사월그믐) 백학산 등산길에 만난 월류봉 스케치 시와 사진 스케치 2015.06.13
5월을 보내면서 15년5월30일 아침 아파트 담장 장미 너와 더블어 가고 싶은데 너와 같이 넘고 싶은데 가쁜 숨 몰아쉬다 머문 시간 너의 품속 바람에 몸을 씻고 너의 연초록 향기에 심장을 씻고 너의 숨소리로 마음 씻고 싶었는데 아~ 연초록의 4월은 가고 신록의 5월마저 오도산 돌아 한깃 자락만 보이는 지.. 시와 사진 스케치 2015.05.30
작은 천사 아침 숲속 가는 실바람 소리없이 흐르고 안개피는 고산 골짜기 고요속에 잠긴다. 지나간 실 바람 간지럼에 조팝 눈뜨고 이내 잎새 사이 내린 햇살은 아직 잠든 작은천사 볼 어루만저 주는데.. 내 아직 내리지 못한 어깨위 삶의 무게는 누가 어루만저줄까? 15년 5월 15일일 고산휴양림에서 .. 시와 사진 스케치 2015.05.17
안개속에 밀려가는 구봉산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 아끼던 사총동생 멀리 보내고 집안의 대 소사가 참 많았고 회사의 업무 또한 어려운 보직으로 ...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이다 그 좋은 봄 산행도 못가고... 연 녹색의 나무 참 고울텐데... 아침 장안봉에서 바라본 구봉산 안개속에 마치 밀려가는것 같다 만나지 .. 시와 사진 스케치 2015.05.04
처형 생일 모임 2015년 4월16일(음력2월16일)이 생일인데 올해 환갑이다. 해서 하루 앞당겨 식구들 모여 저녁 식사 모임을 가졌다. 시간은 18:00 장소는 청주에 있는 수라채(한식당) 수라채 이름이 참 좋다. 임금께 올리는 식사준비하는 곳이 수라치ㅐ인데... 성용이, 수용이, 지연이 3남매의 새일상. 처형은 극.. 나의 이야기 2015.04.05
[스크랩] 하나가 아닌 둘... 둘도 아닌 셋의 감동 산행기.... 3월21일춘분(음2월2일) 세상에 나온 날... 가족들과의 일정도 미루고 산행을 한다. 아침 현관문 나서기가 좀 우째 머쓱하다 두개의 목표가 있어 어쩔수 없이... 하나는 18km의 산행을 모처럼 도전하는것이고 하나는 꼭히 가보고 싶은곳이 산행코스에 있다 비홍재 초입 이정표가 18km 의 거리를.. 세상사는 이야기 2015.04.04
춘 사모곡.. 봄 바람이 붑니다. 봉우리 하나.. 둘 배새시 웃으며 동그랗게 피어납니다. 길고 긴 시린 겨울 아픈 고통 털고 희고 또 고운 연분홍으로 햇살 간지럼에 피어납니다. 곱디 고운 색은 님 그리매 변한 색이고 은은한 향기는 기다림의 진한 탄 내음인데 가끔은 나도 그대가 그리울때면 엷은 달.. 시와 사진 스케치 201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