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유머 하나 초등학생 때 희망 : “대통령!” 중학생 때 희망 : “과학자가 되어 노벨상을 탈 거야.” 입사 때 희망 : “어차피 직장생활 시작했으니 임원은 돼야지.” 요즘 희망 : “정년퇴직이 꿈이야.”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이 갈리게 분하고 손 떨리게 억울한 일이 부지기수다. 그렇다고 내 감정대로 회사를 때려치울 수는 없는 법.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소하는 윤활유, 힘을 주는 활력소가 필요하다. 바로 유머다. 요즘 들어 ‘유머’ ‘펀 경영’ ‘유머 리더십’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동안 20세기적 문화인 상명하복식 수직주의, 유교적 엄숙주의, 가난하고 여유 없는 사회 분위기 등으로 인해 억눌려 있던 유머가 최근 들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