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16일(일)대략 54년전 아부지를 따라 참깨 한말 멜빵을 메고새벽에 집을 떠나 심천장을 따라가던 길이다.심천장에 가서 처음으로 기차를 보았고오고가는 길이 좁고 좁은 길이였는데... 높은벼루로 올랐다 본래는 아래에 있는 강촌마을을 지나서높은벼루 마을을 경유했는데지금 이길은 묵어서 산이되고 사람 왕래가 없는듯 하다 아직 음지는 눈이 많이 남아있다.오르막이 제법 높은곳으로 시멘트 포장으로 되어 있어 걸을만했다. 고현(높은벼루) 마을이 산 중턱에 앉아 있다본래 옛부터 이마을은 옻나무가 유명했고 호도나무도 참으로 많은 마을이였는데...그리고 초가지붕으로 다 되어있던 마을이였는데... 마을을 지나면서 정자가 정겹게 맞아준다.여름에 앉아 쉬면 참 좋을것 같다. 이곳은 높이가 제법 높은 지대여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