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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해장에는...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연말에 연일 술자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술 마신 다음 날, 알코올 분해를 효율적으로 하면서도 위와 장을 회복하는 방법엔 뭐가 있을까? 인체가 알코올을 분해할 때 쓰는 원료는 '당'과 '수분'이다. 따라서 술을 마시면 일시적인 저혈당과 탈수 증세가 나타난다. 또, 알코올 분해에 사용된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갈 때 미네랄 같은 각종 전해질도 함께 배출된다. 따라서 아침에 눈을 떠서 마시는 해장 음료는 맹물보다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꿀물, 식혜,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이 좋다. 이런 음료는 차갑게 마셔야 위를 보호할 수 있다. 음주는 일종의 '화학 약품(알코올)'을 직접 위에 들이붓는 행위다. 알코올의 '공격'을 받은 위 점막은 화상을 입고, 벗겨지며, 궤양이 생기는데,..

건강및 생활 2022.12.25

신의 한수 동태탕 새우젖(206)

동태탕 끓일때 예전엔 간장과 다진마늘////갖은 양념을 넣었는데. 어제는 김장할때 남은 새우젓으로 양념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근데..이거 정말 맛 있는 거 있죠 동태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줍니다. 넓은 냄비에 무+콩나물 올리고 동태+바지락+알+곤이 올려 줍니다. 볼에 간장1t, 고춧가루2T, 새우젓갈1T, 다진마늘, 후추약간, 넣고 육수나 물로 개어줍니다. 모든 재료 넣고, 팔팔끓인 육수 내서 부어주고.... 센불에서 끓여주세요. 잘라둔 두부도 올리고, 마지막에 대파 올려주면 끝... 사실..이 요리는 정말 간단하답니다. 모든 재료 준비해서 냄비에 넣고 육수부어 끓이면 끝.. 마지막..간이 약간 싱겁다 하시면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전혀 하지 않았답니다. 새우젓갈에 소금으로 맛을 내면 ..

꽁치 추어탕(205)

꽁치추어탕 통조림으로 만든 간단 보양식 추어탕은 집에서 만들기 왠지 부담되죠? 통조림 꽁치를 쓰면 곱게 갈기만 해도 걸리는 게 없고요. 일반 추어탕처럼 푹 삶지 않아도 돼요. 또 미꾸라지 특유의 흙냄새도 없어서 온 가족이 나눠 먹기 좋아요. 재료 3인분 필수재료 통조림 꽁치(1캔=400g), 데친 우거지(3컵=185g), 대파(1대) 선택 재료 청양고추(1개), 산초가루(취향껏) 양념장 된장(1.5)+고추장(1)+다진 마늘(0.5)+다진 생강(0.2)+후춧가루(약간) 1. 통조림 꽁치는 믹서에 넣어 곱게 갈고, 통조림국물은 절반만 넣어요 2. 우거지는 7cm 길이로 썰고, 3.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고, 4. 우거지에 양념장을 넣어 고루 주물러 섞고, 5. 냄비에 꽁치 간 것, 우거지, ..

가슴 시린 동지 팥죽

조봇한 마을길 모퉁이 한발 남짓 싸리나무 설은문 노란 초가집 오른쪽 나즈막한 흙장 굴뚝에 뽀얀 회색 연기 피어 오르면 연기 가득한 정지에는 빨간 팥죽이 익었다 안방 윗묵의 한 모퉁이에는 가는 실 연기 살살 피어도 재잘거리던 남매들의 이야기 방 가운데 놓인 무쇠 화로에 시린 손 녹이고 입맛 다시며 자꾸 시선가는 정지 쪽에 작은 솥 열리는 소리나면 색바랜 뻘건색 네모 밥상에 얼음 뜬 차가운 무우 동치미와 쌀밥풀 가라앉은 검 붉은 죽 운 좋게 걸린 새알하나에 혼자 씨익 입꼬리 올려지고 매케 연기 냄새와 어우러지던 달고 담백하고 했던 동지 팥죽 안방 문틈 겨울바람 헤집고 들어 이내 졸던 호롱불 흔들릴때 나와 누이 동생들의 안녕을 빌며 장독대. 사립문. 화장실. 절구통옆 그리고 외양간 구시옆에 머리 수건 두르고 ..

젊음의 동반자 항산화 식품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노화(老化)는 늙는 것이기도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몸속 세포가 ‘산화(酸化)’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우리 몸은 다양한 대사과정에서 불완전한 상태의 ‘활성산소’를 생성한다. 이 활성산소가 주변 정상세포를 손상시키고 생리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이 과정이 산화다. 그렇기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산화를 억제한다는 의미인 ‘항산화’는 쉽게 말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항산화작용을 하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을까 ◆쑥갓=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쑥갓(Crown Daisy)은 베타카로틴(β-Carotene)과 비타민A 함량이 매우 높아 대표적인 항산화식품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비타민B1ㆍB2ㆍC를 비롯해 철분ㆍ칼슘ㆍ칼륨 등도..

건강및 생활 2022.12.24

커피의 배신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과도하게 마신 커피 때문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커피를 마셔도, 마셔도 피곤할 때가 있다. 이땐 손에 들고 있는 커피를 의심해보자. 자꾸 눈이 감겨, 계속 목으로 넘긴 커피가 피로의 범인일 수 있다. 잘 알려진 대로 커피는 잠을 깨우고, 각성을 돕는 식품이다. 처음 커피를 마시면 커피 속 카페인은 뇌와 신경계 활동을 증가시킨다. 자율신경계 중 몸을 흥분시키는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대사가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진다. 행동이 빨라지고 정신은 또렷해진다. 피로와 졸음을 유발하는 물질인 아데노신 작용은 차단된다. 아데노신이 결합하는 수용체에 카페인이 대신 결합해, 아데노신이 뇌에 신호를 못 보내도록 방해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효과가 보통 3~5시간만 유지된다는 것이다...

건강및 생활 2022.12.24

하늘아래

♡하늘아래♡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채 지나가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 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말고... 그냥 그렇게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 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 멀어지게 되고.... 내가 아등바등 매달리지 않더라도 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 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 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 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 비 바람 불고 흙탕물을 뒤집어 ..

출석부 2022.12.20

심장을 지키려면...

40대 이후 특히 주의해야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관리를 할 때 중년 이후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어딜까. 전문가들은 "심장병의 위험 요인은 중년에 접어드는 40대부터 높아지기 시작한다"며 "고혈압, 고 콜레스테롤, 비만, 당뇨 등의 문제는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하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있다. 40대면 아직 젊은 나이다. 전문가들은 심장 건강 개선에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50~60대 이후에도 나쁜 습관을 개선하면 건강상 이득이 생기는 만큼 40대면 충분히 만회할 기회가 있는 시기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은 심장 건강을 위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다면 지금부터 변..

건강및 생활 2022.12.14

휴대전화의 맹점

지속적으로 울리는 휴대폰 알람은 인지 기능을 손상시킨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대전화 없는 일상은 상상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하지만 휴대전화에서 울리는 끊임없는 알람은 뇌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인지 기능에 영향 지속적으로 울리는 휴대전화 알람은 인지 기능을 손상시킨다.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산만함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나왔다. 비영리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하루에 85번, 15분에 한 번씩 휴대전화를 확인한다. 이로 인해 집중력을 잃어버리면, 다시 정상적인 일로 돌아가는 데 25분 걸리며 인지 기능에 영향을 끼친다. 이외에도 지나친 휴대폰 사용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속적인 알람은 포모증후군으로 이어..

건강및 생활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