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산행(93회) 18년 12월 8일 속리산 산행이다 처음 대한토를 만나 산행을 한곳이 속리산인데... 화북에서 문장대로 올라 비선대 고릴라바위를 거처 천왕봉 천왕봉은 처음 오르는 곳이다 상고암을 거처 법주사로 하산하는 14km의 중거리 산행 조망도 좋았고 칼바람도 좋았고 처음 오른 천왕봉의 성취감 상.. 산행기(등산) 2018.12.16
보고싶다 가을이가~~ 보고싶다 가을이가… 혼자 마음 조였고 혼자 그리워하고 혼자 가슴시린 시간을 보내게 만한 가을아~ 주루룩 내린 비에 가다가 흠뻑 젖었을 너를 생각하니 더더욱 보고 싶다. 보내기 며칠전 악수시 만저진 곱고 작은 손 내 손바닥 가운데 네 온기 남아 있는데 아직 긴밤의 초저녁 네 모습.. 시와 사진 스케치 2018.12.05
초겨울 편지 초 겨울의 편지 고은 단풍 다 지고 없습니다. 빈 가지 서리 내렸고 조금 지나면 흰눈 내리겠지요. 흰 눈 소복히 내리면 덕유산 설원 주목 아래서 다시 함 보고 싶습니다. 2018년 11월 26일 저녁 운곡 생각 시와 사진 스케치 2018.11.26
그리움 그 리 움 이팝낙엽 소복 쌓인 한낮 외진 도서관 뜰 한낮의 적막속에 애기단품잎 하나 곱고 그리움에 사무침에 붉게 멍든 애기단풍 다른 낙엽 구르는 외가지에 매달려 있다 이 가을 가기전에 마음속에만 품어야할 그이 행여 언제 오실까 차마 자리 뜰수 없으매 그리움이 사무쳐서 내 심장 .. 시와 사진 스케치 2018.11.17
선운산 산행(92회) 2018년 11월10일 선운산산행 모처럼 2주연속 산행이다 많은 문화재와 좋은 비경이 있는곳 단연 꽃무릇이 가장 유명한곳인데 늦가을의 꽃무릇은 어떤 모습으로 기다릴까? 만차로 저녁 참게탕까지 좋은 하루 즐기고 왔다 산행기(등산) 2018.11.11
꽃무릇 사모곡 사진/글 : 청마(千雄熙) 서둘러 님보러 단장하고 마중나왔건만 낙엽 하나 둘 떨어저 님 찿는 눈길 막는구나 이제 초겨울 찬서리 내릴기고 밤하늘 별들도 님품에 자고 있는데 님떠난 빈자리 벌레소리마저 없고 평생 그리움으로 살아 옷깃에 맺힌 차가운 눈물 지난밤 분명 단장한 저고리 옷.. 시와 사진 스케치 2018.11.11
가슴 적시는 가을 비 곱던 단풍 빛 바래 비에 젖어 퇴색되어지는 겨울의 초입 나의색갈도 변하는가? 쓸쓸함 고독함 외로움 공허가 가득 밀려온다 지나간 젊음의 세월 넘치던 삶의 열망 열정에 불탄 시간 잠시 일손 놓고 뒤돌아 보니 이제 낙엽 적시는 가을비가 내 가슴에도 내린다. 2018년 11월 9일 한밭도서관.. 시와 사진 스케치 2018.11.09
만지도/연대도 산행(91회) 2018년 11월 3일 의미있는 트레킹 11월1일자로 특별 승진하고 11월5일이 아들 생일이니 적당한 시기 적당한 때에 좋은 시간이였다 무척 힘들어하는 아들이 안스럽지만 그래도 자기 스스로 넘어야 할 인생길이고 벌써 진급이라는 자체가 대견스럽다. 본인은 얼마나 힘들렀을꼬 애비로서 해준.. 산행기(등산) 2018.11.07
만지도에서 가을 보내며... 만지도에서 가을 보내며 모든 마음 접고 찿아온 한낮의 만지도 톡톡 떨어지는 낙엽에 백년길은 깊은 아쉬움 젖고 차마 돌아보지 못하고 파르르 몸서리 치는 곱디 고은 빨강 낙엽은 차마 못 이룬 사랑빛일까? 소슬바람 노랑낙엽은 깊은고독에 젖어 돌아우는데 고우면 무엇하리 이제는 가.. 시와 사진 스케치 2018.11.04
동백의 한서린 연가(90회) 동백의 눈물 한 맺힌 서러움의 절규 구르고 마르지 않은 얼룩의 눈물 아직있고 기다림에 지친 초체한 모습과 고은 화장 빛 바래 얼룩인데 긴 밤 기다림에 지친 휘어진 허리춤과 망가지 흐트러진 옷 매무세로 가누지 못하고 떨어진 그대여 한 서린 눈물 이제 그만 닦고 조용히 한숨거두어 .. 시와 사진 스케치 201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