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재여울

21년 2월 20일 장태산 정기 산행을 가다 한 12년전쯤 한번 가본 산인데 완전 종주는 처음이다. 주차장에서 출발 - 형제바위 - 형제봉 - 장태루 - 전망대 - 해태산 - 떡갈봉 - 마근대미재 - 극남점 - 조망바위 - 주차장 13km 5시간 코스다 코로나19로 인해 4명씩 조별로 등산하니 한가롭기까지 하지만 좀 긴거리 가기로 한 코스를 가지 못한것이 좀 아쉽다 날씨는 포근하고 미세먼지는 좀 심했지만 바랍은 봄바람 같고 시야는 별루... 백조님, 심산님, 보라향기님, 나 네명이 환종주 마치다.

21년 2월 6일(토) 대한토 정기 산행. 코로나19로 인해 원거리 산행은 하지 않고 근거리 산행인데 모처럼의 장거리 산행을 할수 있는 좋은 기회 대전둘레산길 3구간만인산에서 닭재인데... 몇사람은 사전 모의 4구간까지 하기로 작정.. 올인대장, 고산, 현출부회장, 나 4명 기 합의 진행키로 했다.. 26km의 쉽지 않은 길이고 둘레산길중 가장 힘든코스가 3구간인데 개인적으로는 네번째이다. 9시 출발 만인산 휴게소 단체 사진 촬영 설치한지 얼마되지않은 이정표가 반긴다. 만인산 정상 땀이 제법 난다.. 날씨는 춥지 않은데 안개와 미세 먼지가 훼방이다. 오늘 종주 멤버 올인, 현출. 고산. 나 늘하늘님은 닭재에서 하산키로 하고 나무향기님는 가면서 결정한단다... 만인산 정상 인증샷 식장산 빼고 오늘산행중 가..

21년 1월 30일 계룡에 있는 향적산과 황산성이다. 코로나로 인한 근교산행인데 나름 좋다 버스의 시간이 소요가 적기 때문에.... 현출부회장 100회 산행, 이슬새 형님의 400회 산행 나름 의미 있는 산행이다. 날씨는 좀 흐리고 바람도 있지만 좋다 본래 산행의 코스 계획은 향적봉에서 하산인데 7명이 연산의 황산성까지 가기로 하고 먼저 출발 이슬새 형님의 축하도 못해주고 죄송하다 17km의 거리 4시간 20분 산행 가뿐하다 산행후 연산에서 맛본 순대 참 맛있다. 진한 육수에 정갈하다

2021년 1월 23일 철승산 산행이다. 마곡사가 있는곳인데 개인적으로 마곡사를 가보지 못해서 ... 무교에서 출발 - 남가섭암 - 깃대봉 - 울란이재 - 철승산 - 샘골 - 나발봉 - 영은교 - 마곡사 - 무교 9시에 출발 원점 도착하니 12시 20분 정도다 트랭글 기준 12.5km 봄날씨 같고 바람 시원하고 적당한 오르막 내리막 울창한 소나무숲길에 푹신푹신한 육산 거기애 하산 처음 둘러본 마곡사 생각보다 크다. 마곡사의 입지, 유래와 마곡사의 창건및 증건을 알고둘러봤다. 백범선생이 은거했다는 사실이 더 놀랍다

손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는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는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일으켜 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목마르다고 당장 숨 넘어 가는 건 아니지만 물병 챙겨주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당신이 고맙습니다. 말 한마디 안한다고 우울해 지는건 아니지만 말 건네는 당신이 고맙습니다. - 해바라기 연가중에서 - 저는 요즈음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월평균 2만보이상 걷기 4개월 넘었고 체중 78kg대 유지 2개월 넘었고 A조 꼬리 잡은지 2년 넘었고 혈압 정상이 된지 6개월 넘었고 금연 한지가 4년 넘었고 스케치 글이 140개 넘었고 좋은 산우들이 수없이 생겼..

21년 1월 2일 새해 대한토 올해 산행 오늘 산행은 매우 의미가 깊은 하루가 될것 같다 대전한마음토요산악회와 새해 첯 산행이고 상고대 기대는 없지만 눈이 제법내려 오랫만의 눈 산행이 될것이고 무엇보다 수월분맥에 계룡산 15봉우리의 하나인 고청봉이 있기 때문에... 관음봉. 금수봉. 삼불봉. 문필봉. 자연성릉. 연천봉. 신선봉. 장군봉. 빈계산. 도덕봉. 수정봉. 고청봉. 백운봉. 관음봉. 갓바위봉(임금봉)인데 오늘 마지막 고청봉을 오르면 완등이다 물론 다른 정상은 여러번 많이 가보았지만 늘 고청봉이 걸린 계룡산 15봉 미 완등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그래도 나름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혼자은 쉽게 접근하기가 어려운 봉우리이기에 모처럼의 이번 기회가 잘 맞았다... 왠지 무엇인가를 이룬듯한 가슴 뿌듯함이 있..

20년12월12일 갑하산 정기산행 모처럼의 코로나 영향으로 산행을하지 않다가 참석 많은 산우들이 모였다. 버스를 타고 각자 출발점으로 이동 선두에서 계속하다가 구얼사로 하산하였다 산행위주로 하다가 보니 사진은 없고 그래도 산행 거리는 16km이다 올인수석대장과 같이 하산하였는데 7구간 출발지까지 다시 비등으로 가다가보니 거리가 제법 아온것 같다..

20년`2월 26일 정기산행 코로나로 인해 계속되는 대전 근교산행이다 쟁기봉-효자봉 - 해철이산-명막산-조붕봉-안평산으로 이어지는15.87km 근고지만 해철이산에서는 처음이다 꽤 먼거리 철조망옆 산행 오르막내리막의 고도 원없이 밟아본 낙엽(참나무잎. 솔잎) A 조 선두에 끝까지 종주 가볍다 무리도 전혀없고 기분도 상쾌하다 날씨도 좋았고 기분도 짱 무엇보다 낙엽의 추억이 오래 남을것 같다.

20년 12월 19일 20년 종산제겸 대청호 오백리길 5구간을 가다 코로나로 인해 모든것이 간소화되고 또 거리두기로 인해 두렵기도 하다 허나 추운 날씨인데도 워낙 많은 회원들의 참석이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대청호가 오래 기억될것 같다.

해마다 첯눈은 왔지만 첯눈이 오는 날이면 여러해 전부터 내 가슴은 미어 저린다. 지금의 나이와 현실을 망각한채 그대를 가슴에 살며시 담아보지만 안타까운 마음에 긴 한숨 나오고 계절이 가든지 세월이 가든지 난 현실을 잊고 첯눈이 오는 날이면 아무것도 할수없는 현실의 울타리속에 살아가는 생기마저 잃은채 어둔 밤 허공을 서성거린다.. 2020년 12월 13일 저녁에 읊주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