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려 앉은 풀밭 | |||
개망초 흰색 바래가고 | |||
약 탕기 냄새 인냥 | |||
바람에 비벼진 풀꽃 내음이 좋다 | |||
보리 익어 이미 없어지고 | |||
토실토실 익은 감자 하늘 바래고 | |||
넝쿨 강낭콩 벌써 울타리 도는데 | |||
옥수수 몸통은 봉긋해졌다 | |||
벌써 한낮 햇볕은 화로 | |||
나뭇잎 이내 지처 느러져고 | |||
내리 쏟는 햇살 | |||
솔밭 지면으로 내 뒹굴고 있다 | |||
소나무 사이 흘러가는 바람 | |||
계곡 도랑물 되어버렸고 | |||
하얀 포말 그리며 내게오는 | |||
동해 바다가 참 좋다. 2019년7월6일 일송정 가는길 스케치 |
여름 내려 앉은 풀밭 | |||
개망초 흰색 바래가고 | |||
약 탕기 냄새 인냥 | |||
바람에 비벼진 풀꽃 내음이 좋다 | |||
보리 익어 이미 없어지고 | |||
토실토실 익은 감자 하늘 바래고 | |||
넝쿨 강낭콩 벌써 울타리 도는데 | |||
옥수수 몸통은 봉긋해졌다 | |||
벌써 한낮 햇볕은 화로 | |||
나뭇잎 이내 지처 느러져고 | |||
내리 쏟는 햇살 | |||
솔밭 지면으로 내 뒹굴고 있다 | |||
소나무 사이 흘러가는 바람 | |||
계곡 도랑물 되어버렸고 | |||
하얀 포말 그리며 내게오는 | |||
동해 바다가 참 좋다. 2019년7월6일 일송정 가는길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