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준비
아카시아꽃 적당량
튀김가루 1컵
얼음물 1컵
식용유 적당량
몇 송이만 집에 두어도 향긋하고 달콤한
향이 어찌나 좋은지 향에 취하게 된답니다
손질하면서 코에 느껴지는 향긋함이
왠지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하네요
흐드러지게 핀 꽃이 어느덧 지기도 하는
시점이라 손질을 하면서 꽃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식초물에 잠시 담갔다가 살살
흔들어가면서 가볍게 헹궈 줍니다
가볍게 씻은 아카시아는 채반에서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물기 제거가 잘 안되면 튀기면서 많이
튀기 때문에
키친타올로 부드럽게 눌러가면서
물기를 제거해 주었어요
튀김 반죽 만들기
차가운 물을 이용하거나 얼음물을
이용하면 더욱 바삭하게
튀길 수 있어요
또한 너무 심하게 반죽을 젓지 않고
적당하게 저어 주어야 점성이 생기지
않아 바삭하게 만들 수 있어요
튀김옷은 묽게 만들어 줍니다
아카시아꽃 튀김
1.
웍에 기름을 넣고 열을 올려 줍니다
160~170도
정도가 적당한데 반죽을 떨어 뜨려
보았을때 약2~3초 후 기름 위에 뜨면
적당한 온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기 제거한 아카시아를 튀김 반죽에
묻힌 다음 중앙으로 넣으면 기름이
튈 수도 있어서 그릇의 가장자리로
넣어 줍니다
아카시아꽃은 부드럽고 여리여리해서
금방 튀겨진답니다
한 번 뒤집어 주면서 적당한 색깔이
나면 건져 줍니다
튀김을 하실때는 기름이 튈 수
있어서 특별히 주의하셔야 해요
튀긴 다음 종이호일을 깔고 기름을
흡수시켜 주도록 합니다
푸짐하게 먹을 튀김은 아니라
한 소쿠리 했는데
과자처럼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맛있더라고요
간단한 안주로 이용하기도 좋고
간식으로 이용하기 좋아요
아이들은 색다른 아카시아꽃튀김의
요리와 맛에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잘 먹더라고요
바삭바삭하고 고소해서 간장이나
소스도 필요 없이
그냥 먹어도 간도 잘 맞고
아주 맛나답니다
아카시아꽃튀김이 궁금하시면
이 계절이 다가기 전에 꼭 한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튀김맛은 기름과 튀김옷의 아삭한
맛이 다 거기서 거기일 수도 있는데
고구마나 생선처럼 두께감이 있는
재료가 아니라
아주 부드러운 꽃이라 향긋하면서
더욱 바삭하고 고소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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