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출석부를 담당하다가 보니 많은 조심이 있습니다.
첯주의 첯날이라서 무거운 내용이 되면은 안될것 같고
너무 가벼워도 안될것 같고
암튼 괜시리 마음이 조금은 조심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짧았고 아쉽지만 한가위 연휴기간이 끝나고
이재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야하는 월요일입
개인적으로 저는 너무 짧아서 짜증까지 나더군요
해야할일, 해보고 싶은일, 만나고 싶은사람등등
제대로 한것이 없는 4일 연휴였습니다.
아~~ 제대로 한것 하나
광덕산&망경산 산행 한건 했습니다. ㅎㅎ
모처럼 좋은 산행 이였습니다.
양해 구하겠습니다.
먼길을 가는 관계로 먼저 오늘 출석부 올립니다.
이번 한주도 모두 화이팅 하시고
님들 모두 하시는 일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이번 가을에는
필요없는 지난 흔적들은
늦은 가을 낙엽처럼 모두 떨어저
하나없이 모두 땅속에 묻혀지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아무런 의미없는 욕망들은
저 푸른 하늘로 피어올라가서
구름바다에 모두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우리 모두의 수고 배려 양보가
함께 잘 어우러지고 피어서
온 산의 정상에 가득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9월14일 광덕산&망경산 산행 바램 스케치
출석부 내려놓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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