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

2019년7월29일(월) 능소화 사랑

꼴망태 2019. 7. 29. 01:28



꽃은 우리들 눈을 아름답게 하지만

사랑은 우리들 가슴을 뜨겁게 하지요

다홍색 분홍색 능소화가 피고지고

푸르름이 한층 익어가는 계절

우리들 마음속

  웃음

  열정도

  사랑도

  청춘도

 능소화처럼 익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7월 26일 생활관정원 능소화 스케치



능 소 화


그립고 그립다가

다시 그리워서

다홍색으로 피었을까?


기다림의 고통

보고픔의 시련

사모의 마음에


지치고 지처

비오는 어젯밤

몸통채 떨어졌구나


참사랑이란

기다림의 세월이니

가련한 능소화야...


           소화는 궁녀로 살았지만

           임금의 빈의 자리까지 올랐는데

           그 이후로는 임금이 처소를 찿지않아

           외로움과 슬픔으로 나날을 보내다가

           결국 쓸쓸하게 죽었답니다.

          죽기전에 소화는임금이 자주 다니는 담장밑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담장밑에 꽃을 피우면서 .....

          


           칙칙한 장마가 이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되세요


           아침 출석부 내려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