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 친구야
바쁘다보니
어떤 마음으로 사는지?
어떤 모습으로 지내는지?
마음 시리고 아프고 궁금하였는데....
모임에 나온다는 전화 받고서
왈칵 눈물이 나는구나.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귀한지?
우린 서로 잘 알고 있기에
소주 한 잔 따라놓고
두손 맞잡으며
그냥 크게 한 번 웃어보자.
문자 주어 고맙고
나온다니 더 고맙다
보고 싶은 얼굴 보여준다니
더 더욱 고맙고 설레인다.
만나면 또 헤어지겟지만
멀리서 가까이서 자주 만나
추억 더듬어가며
이쁘게 살고 싶은데....
송년 모임을 기대하면서, 청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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