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사진 스케치

4월의 바램.(164)

꼴망태 2023. 4. 1. 10:14

이제 4월부터는 

마음을 비우고 살아가겠습니다.

 

4월에는 연분홍 진달래가  한창이지만

올해 나의 가슴에는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잠시 만들어본 세상 하나가

너무 많은 아픈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잠시의 만난 인연이 

이리 가슴 아프게 다가올줄 몰랐습니다.

 

4월부터는 조금더 양보하고

조금 더 마음 비우고 느긋하게

 

4월에 피어나는 꽃처럼

그런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이것이 나의 4월 바램입니다.

 

              2023년 4월 1일  아침의 스케치

'시와 사진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찔레꽃(166)  (0) 2023.05.17
대청호 내 여인(165)  (0) 2023.04.25
어느 봄날 원두막(163)  (0) 2023.02.24
봄이 오는 모퉁이  (0) 2023.01.31
계묘 새해 작은 바램  (0) 202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