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2월 16일(일)
대략 54년전 아부지를 따라 참깨 한말 멜빵을 메고
새벽에 집을 떠나 심천장을 따라가던 길이다.
심천장에 가서 처음으로 기차를 보았고
오고가는 길이 좁고 좁은 길이였는데...
높은벼루로 올랐다 본래는 아래에 있는 강촌마을을 지나서
높은벼루 마을을 경유했는데
지금 이길은 묵어서 산이되고 사람 왕래가 없는듯 하다
아직 음지는 눈이 많이 남아있다.
오르막이 제법 높은곳으로 시멘트 포장으로 되어 있어 걸을만했다.
고현(높은벼루) 마을이 산 중턱에 앉아 있다
본래 옛부터 이마을은 옻나무가 유명했고 호도나무도 참으로 많은 마을이였는데...
그리고 초가지붕으로 다 되어있던 마을이였는데...
마을을 지나면서 정자가 정겹게 맞아준다.
여름에 앉아 쉬면 참 좋을것 같다. 이곳은 높이가 제법 높은 지대여서 조망도 좋다.
당재를 향해 오르면서 내려본 고현마을
주말이라 차가 여러대 있는것으로 보아 외지 사람들에게 아마도 매매된것 같은 기분이 든다.
농막과 조립식 판넬 집들이 제법 있다.
당재로 오르는 길인데 포장이 되었다.
이길은 어렸을적 국민학교때 심천장갈때 길모습은 한사람이 다닐수 있는
오솔길이였는데...
당재 도착전 내려본 금강물
약간의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조망은 굿
당재 도착 헐~~~
이 팽나무가 이리 작지 국민학교때 본 나무은 엄청 컷었는데...
50여년 이상이 지났는데도 왜 이리 작지?? 이상허다. 이모습이 아닌데..
그때 기억은 많이 참 컸었는데...
산우이신 길현님의 고향에 진씨 세거비다
웅장하게 크다. 앞쪽에 조상들의 묘소 인것 같다
진씨 세거비를 보니 생각이 난다.
국민학교 은사이신 진난주선생님의 고향이 높은 벼루인데
심천장 가는길
옛 모습은 하나도 없다.
트레킹하기는 참 좋은 길이다.
목적지가 메쥐골 날망이였는데 찿질 못하고 여기에서 턴하자
산우이신 길현님에게 카톡을 보내니 연락이 왔는데 가는 길을 설명하는데 잘 모르겠다.
이미 턴해서 당재로 한참 진행하던 참이였고
그덕에 모처럼 통화. 감사했습니다.
여기가 청성면과 동이면의 경계인것 같다.
턴해서 내려본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모습이다
대략 여기까지 7km 정도 걸은것 같다.
본래 오늘의 목적지는 메쥐골 날망이였는데
가는길을 찿지못해서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다
오늘운동요약
운동시간 : 3시간 3분
휴식시간 : 0분
운동거리 : 14.2 km
누적고도 : 527m
소모열량 : 982kcal
획득배지 : 10km완주
만보기 : 20,547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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