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반찬 만들기

다래순 무침(54)

꼴망태 2022. 5. 16. 19:38

다래순나물무침 만드는 법,

향긋한 제철반찬 건강반찬

봄나물반찬종류

안녕하세요, 정서예요:)

어제 싱싱장터에 가보니 새로운

봄나물들이 많이 나왔더라고요.

지역마다 봄나물 나오는 시기가

다르긴 한데 저희동네는 가시오가피순,

다래순, 두릅, 민들레잎, 방아깨비등등

지금 한창이에요. 한 곳에서 다양한

봄나물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여러 가지 필요한 채소를 구입하고

봄나물종류인 다래순과 가시오가피순을

구입했어요. 가시오가피순은 그 향을

좋아해서 봄에 자주 구입해서 먹는데

다래순은 자주 보기 어려운 봄나물이라

어제 있길래 바로 한 팩 구입했죠.

다래 아시죠? 키위와 비슷한 토종다래.

저 어렸을 때 큰집가면 주변에

야생다래가 있어서 따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아주 귀한 열매죠.

다래순나물은 그 다래의 연한 순을

따서 여느 나물처럼 무쳐 먹는 건데요,

다래순도 알싸한 맛이 있어요.

어른들은 그 맛에 먹잖아요ㅋㅋ

쌉싸름한 그 다래순은 된장과 국간장에

무쳐 먹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저는 깔끔하게 국간장에 무쳤어요.

달래순의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이에요.

달래순나물무침 만드는 법,

달래순 손질부터 삶는 방법,

양념하기까지 차근히 함께 해 보아요.


다래순나물무침 재료


다래순 200g

대파 2스푼

국간장 1스푼

매실청 1/2스푼

다진마늘 1/2스푼

참기름 1/2스푼

통깨 1/2스푼

 

스푼=밥숟가락



다래순나물무침 만드는 법


다래순은 작은 이파리 3~4장이

한 줄기에서 나온답니다.

다래순은 손질은 위 사진처럼

나뭇가지를 제거하거나 먹기 어려운

굵은 줄기를 제거하면 되어요.

사실 별로 손질할 게 없네요.

다래순을 물에 담가 흔들며

3번정도 헹구어 주어요.

이물질을 떨어져 나옵니다.

이물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구어주면 되어요.

세척이 끝난 다래순은 채반에

밭쳐 물을 제거해요.

여유있는 팬에 물과 굵은소금 1스푼을

담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다래순을 넣어요.

다래순은 다른 나물처럼 30초~1분정도

데치면 이파리가 살아 있어요.

이 식감을 좋아하면 1분이내로 데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면 3분 데쳐주어요.

저는 3분 데쳤어요.

다래순 데칠 때 달달한 다래냄새가

살짝 난답니다.

데친 다래순은 찬물샤워를 해줍니다.

두 손으로 다래순의 물을 꾹 짜주어요.

약간의 물이 남아 있어야

다래순나물무침을 했을 때

촉촉해서 더 맛있습니다.

다래순나물무침에 넣을 대파를

반 갈라 송송 썰어 2스푼이 되도록 만들어요.

뭉친 다래순을 볼에 털어서 볼에 넣은

다음 국간장 1스푼, 다진마늘 1/2스푼,

매실청 1/2스푼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버무린다음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채워주어요.

다음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통깨 1/2스푼, 참기름 1/2스푼을

넣고 버무려주어요.

참기름을 저는 최소한만 넣었는데요,

고소함은 기호에 따라 더해주세요.

다래순나물무침 만드는 법을

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위 과정을 하나의 영상으로

담은 것이니 필요하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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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순나물무침 완성


맛있는 다래순나물무침이 완성되었어요.

국간장으로 간을 해 다래순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답니다.

봄나물은 향긋하거나 쌉싸름하거나

둘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쌉싸름한

나물을 먹으면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건 저뿐인가요?ㅋㅋ

다래순나물 남편은 반찬으로 절대

먹지 않기 때문에 비빔밥을 만들어

준답니다. 밥에 봄나물과 계란프라이

하나 올린 다음 참기름과 고추장 넣어

슥슥 비벼 먹으면 이것도 별미지요.

저는 비빔밥에도 넣을 거라 간을

세지 않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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