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너희들이
무더기로 피어나면
가슴을 흔드는
아린 그리움이
내 곁에 웅크리고
그리다가 잃어버린
시린사랑 밀리는데
안타까운 세월의
흐름속에서 피는
순백의 찔레야
너는 최고의 청춘을
마음껏 즐기지만
그리움 아쉬움으로
허공에 머무는 나를위해
5월의 연인으로 남아주렴.
2021년 5월 12일 저녁의 넔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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