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수없기에 간절한 그리움
만나기 어려운 현실의 공간
얼마나 마음 애태웠으면
저리 빨갛게 물들었을까?
외롭게 서산 넘어가기 싫어
시린 가슴을 쓸어 담으며
처량한 모습 보여주기 싫어
나는 어둠속으로 숨어버렸고
너무 너무 보고 싶어
너를 향한 그리움은
보름달처럼 커다랗게 부풀어
지는 노을속에 녹아 내렸다.
2022년 정월 대보름 저녁에 스케치하다
'시와 사진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수초 연가(시조) (0) | 2022.03.19 |
---|---|
연보라빛 노루귀 연가 (0) | 2022.03.19 |
찔레꽃 연가 (0) | 2021.05.12 |
추억의 향기 (0) | 2021.05.02 |
첯눈이 오면.... (0) | 2020.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