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봉에서 만난 작은천사들 사진/글 : 靑馬(천웅희)
올 가을에는
올망 졸망
백옥천사들
고운 자태에
눈이 시리게 부시고
돌틈 사이서
속삭이는
사랑 이야기는
나를 뜨겁게 합니다.
푸른 하늘
뭉게구름 흐르고
스치는 갈바람
얄미운 시샘 하지만
올 가을엔
내 사랑도
백옥 천사처럼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8월31일 천왕봉 오름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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