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풍(2)
햇살 고운 물감에
물 들었던 곱던 네 모습
그 물감 아직 마르지도 않았는데
가려 준비하는 널 잡을수 없으니
난 어쩌란 말이냐.
아직
찬 서리 오지 않았을텐데소슬 바람에 우수수 떨어질 네모습에
복 받처오는 설움과 아쉬움을
이밤 내 어찌 감당할꼬.......
2013년 11월6일 월출산 단풍의 모습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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