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5월 마이산 고산철쭉
물 오름 이른
마음 걸린 가지
작은 몽우리
아직 바람 차가운데
봉긋해졌다.
바람 잠시 잔틈
여린 겨울 햇살의
보드라운 간지럼
작은 어루 만짐에
살금 눈 비비는데
몽우리속 연분홍
눈잎속의 연초록
봄 기다리는 마음
야속하게 남아있는
먼산 잔설이 넘 밉다.
2015년 2월 8일 일요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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