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반찬 만들기

냉이된장국(30)

꼴망태 2022. 5. 9. 06:43

냉이된장국 만드는 법 향긋하고 구수한 냉이국

그나저나 오늘은 내 편이 좋아하고 이맘때 하루가 멀다 하고 먹는 #냉이된장국 올려보네요

구수하면서도 알싸함이 좋아 봄이 오기 전 자주 만들어 먹는 #냉이국 인데요

#냉이된장국만드는법 어렵지 않아 살포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냉이된장국[냉이국] 만드는 법 재료

냉이 한 줌(약 90g), 무 한 줌(약 70g)

양파 ¼개, 묵은지 또는 신 김치 ½컵

두부 ¼모, 대파 ½대, 쌀 뜨 물 600ml

된장 크게 1 큰 술, 다진 마늘 ½ 큰 술

들깨가루 크게 1 큰 술, 소금

컵 : 종이컵 기준 / 큰 술 : 숟가락 기준


냉이는 매번 친정엄마가 캐다 주시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바쁘셨는지 아직 가져다주시지 않네요

아쉬운 마음 뒤로한 채 시장에서 구매했는데요 절반만 만들고 나머지는 냉이무침을 만들었다죠


 

#냉이손질법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간단하답니다

뿌리 부분에 묻어있는 흙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탈탈 털어주고

듬성듬성 먹기 좋은 두께로 잘라주면 되는데요 굵은 뿌리는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잘라주는 센스


 

친정 엄마표 냉이된장국이 참으로 맛있어요 그래서 따라 만드는 달긍이네요

냉이 하나만으로도 알싸하면서 구수하고 맛있지만 무와 묵은지가 들어가면 기가 막히다는 거!

김치는 송송 가위로 썰어 준비하고 무는 얇게 나박 썰어주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고

두부는 깍둑 썰어주고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쌀 뜨 물을 부어주는데요 색이 진해 보이지 않나요

쌀을 씻으면서 박박 문지르면 보다 진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물은 버리고 두 번째 물을 이용하는 달긍이네요

집 된장과 다진 마늘을 용량에 맞춰 넣어주고는 골고루 섞어줍니다

 

미리 썰어두었던 무와 김치를 함께 넣어 강 불에서 끓여주면 되는데요

냉이만 넣었을 때 보다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함께 넣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의 세기를 중 강불로 조절한 후 손질한 냉이를 푸짐하게 넣고 얇게 채 썰어둔 양파를 넣어 끓여줍니다

주방에 구수하면서 알싸한 냉이향이 올라오면서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오네요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어준 후 불의 세기를 중 약불로 조절한 후 한소큼 끓여줍니다

무가 익으면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김치가 더해지면서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냉이국이 완성되어가고 있네요

 

냉이된장국 만드는 법 거의 다 마무리가 되어가는데요 뭔가 넣지 않은 게 있죠

구수함을 더해주는 포인트라 말하고 싶은 들깨가루랍니다

워낙 저희 부부 좋아해서 요리에 많이 사용하는데요 크게 1 큰 술을 넣어주고 휘리릭 섞어줍니다

두부와 대파도 듬뿍 넣어준 후 강 불에서 약 5분간 끓여주면 완성이네요


끓이자마자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 갓 지어낸 밥과 함께 식탁에 올려주었더니

어느새 쪼르르 달려온 내 편 숟가락부터 집어 드는데 조금만 기다려줄래

향긋하면서 구수한 향이 올라오니 저도 어서 먹고 싶어지네요


 

구수하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 맛에 시원하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는 냉이국

씹을수록 알싸함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냉이와의 조화가 두말하면 입 아프지요

밥 한 그릇 넣고 후루룩후루룩 담백하면서도 맛있어 먹고 또 먹고 어느새 빈 그릇만 남는다죠


정월대보름이 며칠 전이라 아직 남은 나물 반찬 양푼에 가득 넣어 슥슥 비벼 먹는데

구수하면서 알싸한 냉이된장국과 함께 먹으니 이것이야말로 진정 밥도둑!

주말에 시장이나 마트에서 냉이 한 봉 사와 맛있게 끓여 온 가족 함께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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