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산 산행에서 만난 보라빛 새악시
소나무 아래 솔잎을 헤치고 나온 자태가 너무 고왔습니다.
본래 5월초에 피는 꽃인데 참으로 일찍피었습니다.
아마 우리를 무척 기다렸나 봅니다.
구슬붕이는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지며 한줄기에 한개의 꽃을 피우고
봄구슬붕이는 뿌리쪽의 잎이 줄기의 잎보다 크고 한줄기에 꽃을 하나 피우며
큰구슬붕이는 꽃을 피울 때 뿌리쪽의 잎이 남아 있지 않고 줄기의 잎이 아주 크며 줄기 끝에서 2개 이상의 꽃을 피웁니다
꽃말은 기쁜소식
2019년4월13일 큰구슬붕이 촬영 : 靑馬(천웅희)
창녕 화왕산 산행시에 보았던
관황사 뒷편에 곱게핀 고산철쭉 .
등산길옆 양지에 막 피어난 각시붓꽃
산행길옆 군락을 이루고 피던 노랑제비꽃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오늘은 한주의 시작 월요일 입니다.
큰구슬붕이가 우리 모두에게 기쁜소식 하나씩 주는 월요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모두 기쁜소식 하나씩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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