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저가는 그대.
희미한 기억
서성거리다 다가사면
멀어저가는
내가 좋아했던 그대
나는 이렇게
그리움만 안고
가슴앓이 하면서
살아야 하나?
미워할수도 없고
더 사랑 할수도 없고
잊을수도 없고
버릴수도 없어
먼 발치에서
그리움만 쌓으며
비오는 오후
너를 바라만 본다.
짙은 옛 향기
빗물에 녹아 내리고
바래저 가는 너의 볼엔
작은 물방울이 맺혔다
아픈 그리움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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