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가슴
열짝 열고
해송 멀리
태안 바다
해무속 가려
이쁘고 너무 곱다.
저 바다는
사랑 바다
고독 바다
공허 바다
평화 바다
아니면 다른 무얼까?
정지된시간
정지된 시선
정지된 생각
정지된 공간
정지된 우주
그리움만 가득 쌓이고
햐얀 파도
금빛 해변
푸른 하늘
이 모든것
그대 향한
내맘 인줄 그대는알까?
2022년9월17일 태안바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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