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2일 옥천 향수바람길을 가다.
고향인데도 가보지 못한 곳 기대와 설레임이 크다
무엇보다 수북리길이 궁금혀서
일찍 집에서 6시30분 시내버스로 출발 대중교통을 이용 가기로 결정.
옥천삼양리 삼거리하차하니 7시38분 시간 충분하다. 성모병원을 지나 죽향리로 진입
이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이곳은 15년 국제종합기계근무시 점심식사하러 자주 들른곳인데
지금은 많이 변했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정지용생가 도착
향수백리길 시작지점이기도 하고
늘 그랬듯이 아담하고 이쁜곳 9시부터 개방이라서 문이 잠겨있다.
담너머로 기웃거리며 둘러보고
민속체험관으로 이동
기와형태로 현대식을 가미하여 지은 건축물이 참고운곳이다.
사전에 예약 민박도 할수 있고 가까운 방문 음식 체험이 가능한곳
옥천향교 도착
입구에서 함 보고 패스
육영수여사 생가 도착
물론 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여러횟수 온곳이지만 ...
그래도 대문에서 기웃거려진다.
친구가 주지로 있는 대성사
들러볼까 하다가 너무 이른 아침이라서 부담스러워 ...
수북리 고개을 오르다
50년전에서 비포장도로, 양측 미루나무가 있었고
12원버스를타고 옥천으로 다니던 길인데...
참 많이 변해있다 강산이 다섯번이나 바뀐 세월이 지났는데...
높던 고개가 이리 낮아졌는가?? 고개는 어디로...
소시적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참 오랫만에 걸어보는길 감회가 새롭다.
선사유적지 집결지 도착 1시간 정도 걸리고 6km 트랭글에 표시된다.
오늘은 길현여성대장의 첯 산행 리딩
사실 향수바람길은 나도 처음이다.
대청호주변으로 데크길이 잘되어 있다는 정도로 알고만있었는데..
최종 목적지는 이슬봉인데...
초입은 흙길이고 정말 오래전에 만들어진 취수탑
어려서부터 있던 그곳 지금은 전망대로만 사용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향수바람길이라하여 살방살방한 길인줄 알았는데...
헐 중상정도되는 산행코스다
결코 만만치 않은 코스
그러나 산 능선을 타면서 보이는 대청호 풍광 멋지다. 일품이다.
길게 설치된 데크길도 압권이고 날씨 바람도 역시...
오대리마을 안터마을 지금은 물속에 잠겼지만
고교시절 자전거타고 속리산까지갔던 그길.
잠수교 흔적이 없다.
선두조 8명 이슬봉도착 현출 고산 늘하늘님과 같이 먼저 하산
며느리재에서 데크길로 하산인데 난 혼자서 걸었다.
참곱고 좋은 길이다. 언제 좋아하는 사람이랑 다시 와야겠다.
많은 소시적 추억이 있는곳의 산행
모든것이 감사하고 고맙다.
산행정리
운동거리 : 19.5km
운동시간 : 6시간 9분
휴식시간 : 25분
소모열량 : 2,286kcal
획득뱃지 : 이슬봉. 향수호수길. 전통문화체험관, 정지용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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