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6일 대한토 정기산행 대전둘레산길 12구간이다
어제 저녁부터 비가 계속 내렸는데... 만만치 않을텐데...
출발지가 안영교인 관계로 집에서 걸어서 출발
점심요기 간단하게 구입하고 걸어서 유등천을 따라 갔는데 넘 빨리갔다. 이긍 시간이 40분이나 여유있다
그런데 9시가 되어서 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우산은 준비했지만...
간단하게 회장님 말씀 주관대장 정들님의 간단한 산행 소개로 출발 시작
비가 아주 애매하게 내리는데 영...
A조를 가기위해 선두 그룹 합류.. 쟁기봉오르는데 제법 비가...
옷이 젖는다 그것도 제법 많이.. 지금 날궂이 아닌가?
쟁기봉 올라 잠시 숨돌리고 출발
12구간 이길은 자주 다시는 길로서 전혀 어색치 않은길..
효자봉은 패스하기기로 하고 장안봉 도착
비는 출발시 보다 더 내린다..
오늘 산행 사진은 기대하지 않기 포기
장안봉을 지나 아래 장안봉으로 진행
동행하는 산우들의 말이 없다 걍 대장을 따라 걷기만 한다.
중심봉을 지나 세심봉도착 누군가가 코팅을 하여 봉우리임을 알리기 위해 나무에 달아놨다.
빗물이 눈으로 마구 흘러내리고 점점 더 내린다.
해철이산 도착 간단하게 음료수 마시고 선두조 결정되었다.
올인. 정들. 먼들. 현출. 사인여천. 오우션. 길따라. 청마 8명
힘은 들지 않았는데 비로인해 옷이 흠뻑젖은것이 문제이고
눈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썼다.
벌써 진달래가 피었고
나뭇가지에는 물이 올라 잎새보우리는 봉긋봉긋 커졌고
생강나무는 노랗게 피었고 할미꽃도 피었다.
샛고개 지나 오르막길이 질다
비가내리고 포크레인이 지나서...
산행 속도가 무척 빠르다 비가 내린탓으로 더더욱 말이 없다.
만성산 정자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하고 출발
뿌리공원을 지나 옥녀봉을 향해 오르막길...
비가 안내리면 참 좋겠는데...
철조망을 따라 걷는 지루한길 그래도 마음먹은데로 가야 끝나지 않는가?
옥녀봉을 지나 국사봉을 지나 돌아서니
올인대장이 이야기한 흑염소 한마리가 보인다
1년전부터 있었는데 아마 우리를 이탈한 개체로 보인다.
추운 겨울 혼자서 잘도 견디며 지내고 있는것 같아 대견하기까지
이제 야생화가되었을진데 사람이보여도 도망을 가지 않는다.
오르막 과연 나는 지금 무엇을 하는가?
올바로 생활하고 있는가?
이대로 행하는것이 바로 가는 것인가?
이런 저런 이러니 저러니 생각하면서 오다가보니
드디어 시루봉 도착 오늘 산행 마지막 종점..
고촉사로 하산
보훈공원. 사정공원. 오월드를 지나
복수교 징검다리에서 오늘 같이 고생한 스틱과 등산화 흙을 정리하고
집에 도착 산행을 접다.
그래도 나름 많은것을 생각하며 빗속을 걸어본 오랫만의 우중 등산
마음이 상쾌하고 홀가분하다. 이유없이...
오늘결과 정리
이동경로 : 집-유등교-유등정-쟁기봉-장안봉-중심봉-세심봉-혜철이산-샛고개-만성산-뿌리공원-은하수교-
옥녀봉-국사봉-시루봉-고촉사-보훈공원-사정공원-오월드-복수교-집
산행거리 : 24.1km
산행시간 : 6시간10분
휴식시간 : 33분
소모칼로리 : 2,610kcal
획득뱃지 : 쟁기봉. 해철이산. 만성산. 국사봉. 보문산. 뿌리공원 (6개)
우중산행으로 사진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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