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살을 빼야 한다는 신호 8가지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보지 않아도 일상생활에서 알 수 있는 비만의 징후가 있다.
다이어트의 시작을 권하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대해 소개한다.
1. 자다가 코를 곤다
코를 안 골던 사람이 갑자기 코를 골기 시작하면 비만을 의심해야 한다.
코골이는 기도 주변에 지방이 쌓이면서 점점 기도를 눌러 생기는 경우가 많다.
심한 코골이를 방치하면 수면무호흡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2. 무릎이 아프다
살이 찌면 무릎 관절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면 무릎 관절이 버텨야 하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같은 자세를 취하더라도 무릎에 더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쉽게 부상이 생길 수 있다.
3. 숨이 쉽게 가빠진다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되는 것도 비만의 신호다.
가슴과 몸통 벽에도 지방이 가득 차서 숨을 들이 마실 때 폐가 충분히 부풀어 오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만인들은 대부분 짧고 빠르게 숨을 쉬는 경향이 있다.
4. 헐렁했던 옷이 딱 맞는다
옷에서 체중 변화를 쉽게 알아챌 수 있다. 평소 넉넉하게 맞던 바지가 딱 맞거나 단추를 한 번에 잠그기
어려워지는 등의 신호가 나타난다.
옷 안의 여유 공간이 적어져 팔을 뻗거나 의자에 앉을 때 불편하게 느껴진다.
5. 둔하고 답답한 느낌이 든다
살이 찌면 몸이 무거워 움직이기가 힘들어진다.
또 소화가 잘 안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난다.
늘어난 내장 지방이 위와 장의 연동운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6. 불안하고 우울하다
비만은 다양한 정신적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사람은 우울증과 불안장애, 인격장애, 니코틴 중독 등 여러
정신장애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7. 자주 피곤하다
체지방이 쌓이고 근육이 줄어들면 체력이 떨어져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자주 누워있으면 이런 악순환이 지속되게 된다.
또 코를 골거나 밤에 야식을 먹는 습관도 숙면을 방해해 피로하게 한다.
8 피부염이 생겼다
비만인 경우 피부염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9~40세 젊은 여성 5200여 명을 조사했더니 체질량지수가 25kg/㎡이상인 여성은 아토피 피부염이 생길 확률이
3.29배 높았다.
또 미국 호프스트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하면 건선에 노출될 위험이 최대 83% 높았다.
가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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