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공간 원두막

반가운 새식구 입주를...

꼴망태 2024. 5. 2. 21:25

24년 5월1일  근로자의 날 정애하고 

신기방앗간에서 쑥인절미를 하고 시고 원두막으로 돌아왔는데...

헐 토종벌이 비산하면서 분봉하는것을 목격했다.

한참을 기다려서 어디에 내리나 관찰하였더니  나무 중간에 안착하고 있다

반가운 징조다.

여왕벌따라서 안착하고 있는 모습
시간이지남에 따라 점점 커지고 있다
제법 많이 앉고 있다.
아직 많이 날고 있다
거의 내려앉았다.

토종벌을 내려받아 장독대 바위위에 놓았는데

아는 지인이 전화를하니 아직 모이지 않은 벌이 있기 때문에 다시 벌받은 나무 아레에 하루 놓아야한다고 한다

논리가 맞다. 

 

다시  밑에 갔다놓고 저녁을 보냈다.

저녁에 퇴근하여 궁금해서 가보니 

잘 있다 이제 보리수 나무옆 양지 좋은 난간에 놓아야 겠다.

다시 벌통을 가저와서연결 제자리에 놓았다.

반가운 새식구인데...  어려서 아버지가 토종벌 20통을 잘 키우셨었는데...

갑자기 옛생각이 난다.  

 

이제 제자리를 잡았다

양지 바르고 바람 잘들고 앞이 확트인 공간

보리수나무 옆에 앉혔다..

 

잘 자랐으면

잘 번성하였으면...

 

이제 최소 한 열흘 지나면 손바닥만한 집을 짓겠지?

그럼 그때  새끼를꼬아 감고 황토흙으로 표면을 발라야한다.

그래야 더위와 추위를 막을수 있다.

새식구 맞이하기도  힘들다

반가운 식구인데 모든것이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청천벽력같은 일이 일어났다

벌이 증식을 해서 위에 올려놓은 돌을 치우고 삼단을 올렸는데 벌집에 무게에 눌려 있는상태에서 

증식을하다가 돌을 치우고 올리니 내부의 균열이 생겨 벌집이 파괴되었다.

3단 연결된 모습
내부 벌집에 터저 꿀이 흐르고 있다
돌아버리겠다 많은 벌이 죽었다.
일부 벌집은 회수하고
애기벌집은 버렸다 가슴이 미어진다.
미치겠다 속이 너무 아프다.
그런데 헐 이게 무엇인가?
뽕나무에 벌이 있다.

작은 양이지만 여왕벌이 있으면 힘들지만 부활되지 않을까?

간절한 마음으로 벌을 밭아 데크 앞에 앉혔다.

다시 앉힌 모습

 

잘되고 잘 부활되었으면 좋겠다

벌의 마리수가 작아서 너무 힘들겠지만 잘 보살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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