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밥 만들기

기름진 맛 당길 때 ‘양배추 전’ 어때요?

꼴망태 2023. 11. 30. 11:21

[밀당365] 기름진 맛 당길 때 ‘양배추 전’ 어때요?

헬스조선DB

 

양배추나 적양배추를 사용해 전 만들어봅니다.

가끔 기름진 맛이 너무 먹고 싶을 때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전을 다 만든 후 키친타월로 한 번 톡톡 두드려 기름을 닦아내면 열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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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전

양배추 전은 우유 한 잔과 함께 드세요.

우유 속 칼슘과 양배추 속 비타민K가 상호작용하면서 칼슘의 체내 흡수량이 더 높아집니다.

뭐가 달라?

영양채소 양배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열량이 100g당 20kcal로 낮습니다.

혈당지수(GI)도 26으로 낮아 당뇨병 환자가 먹기에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비타민K가 풍부해 고혈당으로 약해진 당뇨병 환자의 뼈를 튼튼하게 만듭니다.

비타민U도 함유돼 있는데 이는 위산, 자극물질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합니다.

양배추 속 유황, 염소 성분은 위의 소화흡수 기능을 돕고 소화불량을 개선합니다.

비타민 A의 황제 당근
예쁜 색감을 위해 넣는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몸속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눈 건강에 좋습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 황반변성 등 안과질환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A는 지용성이라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가 더 잘됩니다.

당근 속에는 또 칼륨이 들어 있어 체내 노폐물과 나트륨 등을 배출해 혈관을 깨끗하게 합니다.

건강한 매운맛 청양고추
청양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전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몸속 지방을 분해해 체지방 감량에 좋습니다.

청양고추를 먹으면 혀가 캡사이신의 매운맛을 통각으로 인지해 통증을 줄이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합니다.

엔도르핀은 통증을 줄이고 아드레날린 수치를 올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재료&레시피(1인분)
양배추 150g, 청양고추 1개, 양파 1/4개, 당근 30g, 계란 2개, 부침가루 1.5큰 술, 올리브유 1큰 술, 

소금 약간, 물 약간

1. 깨끗이 씻은 양배추를 가늘게 채 썬다.
2. 양파와 당근도 채 썬다.
3. 청양고추는 0.2cm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4. 비닐 팩에 양배추, 양파, 당근, 청양고추, 부침가루를 넣고 흔들어 골고루 섞는다.
5. 4를 볼에 담고 계란, 물, 소금을 넣어 반죽을 한다.
6.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전을 부친다.

 

최지우 휄스조선 기자

 

양배추전을 이렇게 만들면 또다시 먹고싶어집니다

https://youtu.be/AZC-w5wMJMk